인기 드라마 ’우영우’ 중국에서도 유명 <br />대부분 인터넷 불법시청…수익·시청률로 안 잡혀 <br />中 한류 콘텐츠 소비 활발…저작권 침해 심각 <br />中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저작권 엄격 단속<br /><br />"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. 기러기, 토마토, 스위스, 인도인, 별똥별, 우영우, 역삼역?" <br /> <br />'우영우 신드롬'이라는 말까지 만들어 낸 이 드라마, 중국에서도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[중국 베이징 주민 : 웨이보 같은 SNS에서 그 드라마 관련 영상을 자주 봤어요!] <br /> <br />인터넷에서 감상평과 함께 평점을 매기고, 팬클럽 계정은 3만 명 가까이 팔로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런 반응은 시청률에 집계되지도, 제작사의 수익으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인터넷에서 불법으로 받아 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'우영우'뿐만 아닙니다. <br /> <br />중국어로 검색어만 입력하면, 최신 한류 영화나 드라마, 예능 프로그램까지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흔한 가입 절차도 필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공짜입니다. <br /> <br />[중국 베이징 주민 : 인터넷에서 다른 어떤 드라마든 선택해서 볼 수 있죠.] <br /> <br />[중국 베이징 주민 : 다들 접속하는 다시보기 사이트 같은 곳 있잖아요?] <br /> <br />엄격한 '제로코로나' 정책에 따라 격리가 빈번한 중국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는 여느 때보다 활발하지만, 저작권은 온데간데없습니다. <br /> <br />[서경덕 / 성신여대 교수 : 다른 나라 문화에 관련해서는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중국 당국의 가장 큰 문제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'빙둔둔'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중국 당국이 엄격한 단속을 벌인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72211180336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